cat's/아옹다옹 나비파
2011. 9. 14. 09:03
눈을 뜨자 밤사이 기분이 많이 나빠진 야로가 바로 보인다.
뭘 먹기는 커녕 요령껏 맞춰 하는 강제급여도 심장이 터질세라 발악을 하며 숨을 못 쉬어 포기한 와중에, 똥꼬에서 똥물이 흐른다고 그걸 그루밍해 닦고 앉았다.
워낙 깔끔떨기로 유난하던 녀석이긴 하지만 이건 좀 너무 심하다고. 그거 내가 닦아주게 그냥 두면 안되겠니? 아니, 그거 닦을 기력으로 주는 밥 삼켜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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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
2011.09.14 09:30야로옹을 향한 사랑스러움이 더더욱 커가기만 하네요.,.
2011.09.14 09:36야로 아저씨~ 밥을 먹어요~
2011.09.14 11:02허.....
2011.09.14 11:05 신고켁....ㅡㅡ..
2011.09.14 11:23야로아저씨...
2011.09.14 12:17추석연휴동안 힘드셨네요ㅠㅈㅠ
조금만 더 기운내주시면 안될까요?
힘내요 야로옹!!
2011.09.14 13:12ㅠㅠ
2011.09.14 14:20오랜만이 글을 보고 기뻐한것도 잠시, 야로옹이 아프군요,,ㅠㅠ
그렇게까지도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건지,, 그냥 엉덩이가 촉촉해서 불쾌하다는건지,,,ㅠ
식사시간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2011.09.14 16:49야로도 제깐엔 열심히 한다고 그러는거 같은데;;;;
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사람이든 동물이든 뭘먹어야 기운을 차릴텐데,,
2011.09.14 17:45힘, 내 줬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2011.09.14 18:47아이고,야로야;;;차라리 먹을것을 자주 그루밍하는 부위(꼭 똥꼬가 아니라도;;;)에 묻히거나 놓아주면 핥다가 조금은 먹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좀 그러려나;;;
2011.09.14 19:41응꼬가 입술보다 깨끗한 남자 ㅎㅎ
2011.09.14 20:30그렇지!! 노장 고양이의 자존심!! 넌 고양이다!!
2011.09.15 10:06야로씨의 자존심....
2011.09.15 15:08누가 함부로 대할 수 있을까요..고양이를
밤새알바시켜 을그어서출 키 으
2012.03.22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