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아옹다옹 나비파
2011. 9. 15. 12:05
눈을 떠 고개를 돌리니 옆에 동고비와 야로가 나란히.
대부분의 경우 고양이들은 죽음이 가까운 동료를 피해다닙니다.
혹은 보이지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다는듯 스쳐다녀요.
구석진 그늘로 아픈 몸을 숨기지 못한 상대를 배려하듯, 그렇게.
어쨌거나 그 날이 오늘은 아닌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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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아저씨 코딱지 닦아주고 시포요~
2011.09.15 12:16오늘은 아니라는 말이 문득 더 슬프지만
2011.09.15 12:21오랫동안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야로 표정이 비장하게 살겠다는 의지가 보이니까요.^^
한컷씩이라도 야로의 모습을 보는게 좋아요. 카메라를 또는 메이님을 응시하는 야로의 눈빛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2011.09.15 12:39고마워 동고비야!!
2011.09.15 12:41고마워 야로옹!!
그래요 야로 눈빛이 콱 와서 꽂히는게, 씩씩한 의지가 보여요! 야로 힘내!!
2011.09.15 13:20그래요 야로 눈빛이 콱 와서 꽂히는게, 씩씩한 의지가 보여요! 야로 힘내!!
2011.09.15 13:20저도 메이님 말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네요.
2011.09.15 14:46아직 먼 길을 떠나기엔 야로아저씨 눈빛이 살아있어요.
시튼동물기보다 요람의 고양이들 이야기가 훨씬 생생해요. 동고비가 고맙네요, 깜찍한 요정아가씨!
2011.09.15 14:51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하루하루를 이겨내다보면..또 시간이 일년 이년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2011.09.15 15:14여튼 장합니다...그리고 이겨내시길..야로씨!!!
오늘도, 내일도, 또 그담날도 아니였으면, 앞으로도 아니기를
2011.09.15 17:35빌어봅니다.
해피로즈님네 새로운 막둥이를 살피고, yoshipon님의 제주고양이들은 입양을 갔나 살피고, ckfzkrl님의 길고양이들 안녕를 기도하고, 날개님의 아고 살피고, 쿠쿠와 대장님의 안부를 여쭙다가, dall-lee님 동네 시골고양이들 무사를 또 기도하고, 민트 재롱좀 보다가, 우산이오님 엽서 구경좀 하고,,,미루고 미루다가 메이님의 야로 사진에는 마우스를 데어 크게 보이는 야로모습에 안도하며 들어와봅니다...
2011.09.15 18:05그 날이 오늘도 내일도... 또 먼 언젠가도 아니었음 하지만...
2011.09.16 01:03동고비도, 야로도 넘 이쁩니다.
2011.09.16 01:40에미 일어났는감? 우리 아침밥은 어떻게 됐는감? 하는 그런 눈치들이네요.
2011.09.16 08:11야로 아직 괜찮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
야로가 또 병치래중인가 보군요....ㅠ.ㅠ
2011.09.16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