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아옹다옹 나비파
2011. 12. 19. 22:56
이상하게 제목에 말줄임표가 붙었죠?
며칠전만 해도 언 건 변기 뿐이었습니다.
마당이며 계량기는 이미 보온재를 둘러놓기도 했고 방울방울 떨어지게 해 놨어서 괜찮았어요,
변기는 물을 졸졸 흐르게 할 수 없으니 아무렴 얼기야 하겠나 싶어 그냥 뒀던거죠.
그리고, 그날 밤 세탁기도 얼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밀린 빨랫감 없이 바지런히 빨아뒀어서 별 걱정은 없었어요.
과거형 등장입니다. 크하하 ㅠㅠ
넵.
우리으 황소모기,
화장실 청소하며 출입구를 평소와 반대로 돌려놨다고 침대에 거하게 한방...
차단기에서 난로 전용 전선을 뽑아오면 치료중인 팔에 무리 주지 않고도 화장실을 녹일수 있으니,
고대하던 월요일,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전파사도 들러 의뢰를 하고서 폴짝대며 신나게 돌아왔습니다,
새 난로 쓸수 있게되면 얼른 화장실 녹여야지 하면서 룰루랄라.
느엡.
우리으 황소모기.
간단한 전기공사 하는 그새를 못 참고,
지들 똥방(내 유약방이란 말이다!)에서 아저씨가 드릴질 하고 계시다고 또 조로로 침대로 달려가 거하게 한방...
이 나쁜놈아!!!!
를 열댓번은 외쳤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세탁기 서너번 돌릴 분량은 만들어놓으셨으니.
그냥 화장실 월동대책으로 전기패널 설치할 때까지 얼 짬을 주지 말고 세탁기를 계속 돌리라는 소린가보다 하기로......
에이, 나쁜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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