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열한마리 고양이 2009. 5. 5. 07:50

[ 소목 ]
콩과에 속하는 사철 푸른 작은 큰키나무로 높이 약 5m 정도이며 잎은 긴 타원형이다.
원산지는 동인도 말레이반도이고 아시아의 온대지방에서 생육하고 있다.
다색성 염재로 염색 방법에 따라 주황색에서 분홍과 자주색까지 다양한 붉은색을 내며 소방목으로도 불린다.

소목 군의 첫인상이 꼭 붉은 염료로 털을 물을 들인듯한 느낌이었기에 얻은 이름.
 
 








[ 2008년 9월 9일 성북동 ]
난데없이 들어 앉은 업둥이
야로를 닮은 누렁 골뱅이에 사람을 싫어하며
고양이에게는 극도의 친화력을 보이던 특이한 들고양이였다.

08년 9월 9일 당시 약 6~7개월령 추정.
아마도 2008년 2월 전후로 태어나지 않았을까?






한동안 목줄을 달고 생활하며 들고양이 때를 벗고
사람 손이 싫을지언정 자신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는걸 배운 철없는 꼬꼬마.

 




사람 손이 주는 따뜻함도 배웠고

 




쓰다듬을 즐기며 골골댈줄도 알게된 전직 들고양이 소목 군

 






[ 2008년 11월 22일 성북동 ]
내 집에서 태어나 내 가족이 된 동고비와 싱그람을 제외하고
1998년 12월 16일에 주워왔던 잭 이후로 9년 11개월만에
업둥이로 들어왔다가 내 가족이 되어 눌러앉은 요람의 여덟번째 고양이 소목.

고양이들에게만 보여주던 해맑은 표정을 사람에게도 보여주는 현직 집고양이 소목.

처음 보여주었던 고양이들에 대한 친화성은
현명한 처세와 생존 본능이었을 뿐으로
알고보니 다른 고양이들의 영역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떨궈져서 살아남기 위해
터줏대감들에게 자신이 약자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어필했던것이고
무리의 일원으로 공유하게된 영역에 다른 고양이가 들어오니
앞장서서 영역 밖으로 몰아내려는 야성 강한 전형적인 고양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악한 놈, 똑똑한 놈, 본능이 살아있는 놈.
그래서 난 네가 더욱 좋다.

뼛속부터 집고양이인 싱그람보다도 아직 어린 이 놈이 차기 수컷 대장이 될 재목.








[ 2009년 1월 2일 성북동 ]
야로와 메이의 병원행에 따라갔던 소목.
노란 털 엘리자베스 칼라를 둘렀다는 둥 그 뱃통 두들기면 북 소리가 나겠다는 둥 했어도
체중은 고작 4.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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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이네 소목 축하해 ^^ 너는 더 많이 자라서 훌륭한 대장이 될거야 ㅎㅎ | 2008-11-25 (Tue) 10:06   
메이 몸띵이는 뱃통만 자라고있어요 ㅎㅎ | 2008-11-26 (Wed) 00:42   
ziix 요람의 대장은 대대로 노랑이가... | 2008-11-25 (Tue) 12:19   
메이 누렁대장 만세! | 2008-11-26 (Wed) 00:42   
하얀늑대 아놔.. 땅콩 수술만 안했으면..우리 태디 신랑감으로 딱~ 이었을 듯 싶은데요..쩝. ^ ^ | 2008-11-25 (Tue) 12:53   
메이 으하하하 즤집 들어오는 머스마들은 장가가긴 글른겁니다! | 2008-11-26 (Wed) 00:38   
타니구루 보기에도 딱~!!! 똑똑해 보여요~!!! 메이님 막내들이신거 경축드리옵니다. | 2008-11-25 (Tue) 17:25   
메이 사람 음식 집어먹는다고 야단친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 버릇을 고쳐가고 있어요, 오리털 이불에 오줌싸는걸 딱 세번 야단쳤을 뿐인데 다시는, 심지어 카야가 싼걸 알면서도 오리털 이불에 오줌을 싸지 않아요, 빈캔 가득한 재활용 통을 뒤지는걸 딱 하루 맘 잡고 야단쳤을 뿐인데 그 후로 재활용통을 뒤져대지 않아요.
이쯤이면 정말 머리가 좋죠..?
| 2008-11-25 (Tue) 23:09   
큐라마뇨 ^^ 이로써 소목은 완전히! 들어앉았습니다. 짝짝짝 | 2008-11-25 (Tue) 20:52   
메이 저놈 뱃통을 보면 몸이 무거워서 눌러앉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 2008-11-25 (Tue) 23:06   
치라얀 그래도 제 눈엔 아직 야로가...+_+// 시간이 지나면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소목군, ~ 든든한 막내가 되어줘 ~ | 2008-11-25 (Tue) 23:21   
메이 어린시절의 야로는 배우는게 빠른 고양이였어요 뭐든 어른 고양이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그대로 따라 배웠는데 소목군이 그래요, 야로 하는걸 잘 보고 배우기를 바래요 ^^ | 2008-11-26 (Wed) 00:45   
살찐냐옹 '세번째 고양이로 훈늉해' 라고 생각하며 남편님하를 꼬시고 있었는데 그만 털썩 하고 들어앉았군요. 소목~야로씨의 노하우를 잘 보고 배우기 바래~! | 2008-11-26 (Wed) 01:10   
메이 잘 먹겠습니다아~ | 2008-12-14 (Sun) 10:28   
죽전댁 축하드려요~ 아니당 소목아 축하해~이래야하나요? ^^;;
저두 침바르고싶었던 노랑둥이.. 메이님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 빌어요. | 2008-11-26 (Wed) 17:43   
메이 축하는 제가 받아야 하는게 옳습고 소목인 안됐다고 위로를 해 줘야죠 다른집 갔으면 완전 떠받들려 상전으로 살았을텐데 ㅎㅎㅎ | 2008-12-14 (Sun) 10:28   
ranoma 야로 아닌가? | 2008-11-28 (Fri) 03:53   
메이 낄낄 우리 야로를 일케 잘생기게 기억해줘서 고맙지요 | 2008-12-14 (Sun) 10:29   
달꼬* 역시 누렁대장만만세! 입니다! | 2008-12-13 (Sat) 00:16   
메이 아직 대장 해 먹으려면 몇년 남았는걸요. 야로가 3년만이라도 더 지켜줬음 딱 좋겠어요 -_-;; | 2008-12-14 (Sun) 10:29   
박프레디 딱 제 생일에 소목이가 가족이 되었네요 히히. | 2008-12-28 (Sun) 17:21   
메이 야로가 아파서 한창 정신없을때 남겨주셨던 덧글이네요, 축하해주시는 말씀이라 믿고..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 | 2009-02-05 (Thu) 01:47   
yann 아.......ㅎㅎㅎ 소목군....ㅎㅎㅎ
축하해 소목군~~(넘 오랜만에 왔더니만..) | 2009-02-05 (Thu) 00:31   
메이 축하는 언제 받아도 기쁘지요 ^^ | 2009-02-05 (Thu) 01:49       


posted by Yaho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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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알 수 없는 사용자

    와우~ 벌써 일년이네요. 축하드려요~
    멋진 새 대장 소목군, 축하해~

    2009.09.10 00:50
    •  Addr  Edit/Del YahoMay

      자정에 갑자기 핸드폰 알람이 울려서 깜짝 놀랐지 뭐에요 ㅎㅎ 뭔가 하고 들여다보니 소목이 일년이래요. 어우 벌써....

      2009.09.10 10:51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뮤즈

    소목이 완전 멋져!!!!!!!!!!>ㅁ<
    메이님이 소목군 업둥이 업둥이로 지칭하던 시절..저는 소목군 탐나서 침을 줄줄 흘렸더랬죠..ㅠ_ㅠ
    노랑둥이는 취향이 아닌데..아닌데..전 고등어타입인데...
    그래도 소목군만은 예!외!

    2009.09.21 01:44
  3.  Addr  Edit/Del  Reply jen

    소목이 젊은 시절 사진인가요? 무척 잘 생겼군요.
    근데... 최근 모습은 목 두둑살에다 배 나온 아저씨가 됐더군요. ㅋㅋ
    게다가 오동이 못지않게 심술쟁이에다 잔소리 많댔죠? ㅎㅎㅎ

    2010.07.21 06:45
  4.  Addr  Edit/Del  Reply 아렌

    ㅋ 소목이가 대장된 일은 쓰여있지 않군요. 언제 업댓이 되나 죽 지켜봐야되나효...
    소목이도 만난지 2년 기념으로 좀 써주세요

    2010.09.11 07:52
  5.  Addr  Edit/Del  Reply 도리안

    이곳에 소목대장의 모습이~아! 누워있는 저 모습 정말 보쌈 해 버리고 싶어요~~~

    2010.10.10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