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아옹다옹 나비파
2009. 10. 9. 21:36
바쁜 아침 출근길을 막는 소목
뭘 해서 막느냐면
그냥 눈에 보이는데 나와 있기...
으끠끠;;
너만 이쁨받냐며 싱그람 난입
아 형아 그런거 아니라며 반항하는 소목
우쒸, 아니라니깐!!
소목이 급버럭에 쫌 쫄아든 싱구남
"아오~ 씨!"
"저 형아는 이기지도 못할거믄서 뎀벼 뎀비길."
그리고는 또 계속 출근도 못 하게 이쁘게 그루밍그루밍..............
아.. 근데 소목아.. 발톱에 모래 꼈...
점점 동그래지는 싱그람
눈도 동글 얼굴도 동글 궁둥이도 동글동글
어제 병원 다녀오신 나오미
살 좀 빼야할지도..........
살뺀다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나오미
안 빼도 괜찮을지도............
요건 히로 독사진
애가 무슨 상어도 아니고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안뵈는데 웅크리고 자고있거나.
저기 목덜미 정중앙에 어색하게 희끄무레한 그 부분이 살가죽이 들떠서 딱지져 앉아있는 물어뜯긴 자국이에요.
엊그제 이후로 히로 형아의 신경질을 좀 봐주기로 한 소목이.
살 빠지면 진짜 머리도 작아지나요.
아닌가.
예나 지금이나 귀여운 아빠괭 닮은 발가락
살이 조금만 더 찌면 좋겠는데.
가슴털 손질중인 히로.
목덜미 상처 뒤져보느라 풀어줬던 이름표.. 퇴근하면 다시 걸어줘야겠어요.
요즘 나 몰래 내 배 위에 올라와서 푹 퍼질러 잔다는 히로.
날이 갈수록 점점 귀여워지고 있습니다.
이건 옆모습이 메이 닮게 나와서 좋아하는 아부지표 히로 사진.
이건 타일과 겹쳐져 재미있게 나와서 좋아하는 아부지표 나오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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