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친구들의 이야기 2010. 7. 24. 04:19




능소화는 사랑에 목마른 꽃입니다.
아름답기로도 능소화에 비견할수 있지만
사람의 사랑을 갈구하는 본성을 갖고있던 들고양이었기에
능소화라 이름지었습니다.




지난 5월에 낳았던 여덟마리중 마지막까지 남은 새끼 흑단을 병원에 요양차 입원을 시킨 뒤
어미 능소화는 육아에 지쳐 피곤에 찌든 어미의 모습을 벗고
아직 철이 들지 않은,
잃어버린 청소년기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사람을 독점하기위해
다른 고양이들에게 발톱을 휘두르기도 하는 안타까운 녀석이다보니
항상 밀어내며 무관심하게 대해야 하는지라,
저와 눈이 마주치면 늘 이렇게
애써 애정을 얻고자 노력하곤 합니다.








입양을 가게 되면 짧은 일주일 정도의 적응기간에는
밤새 울거나 하악대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될겁니다.
능소화는 그만큼 사람의 사랑을 애타게 원하는 녀석이거든요.








현재 반려묘가 없거나, 고양이를 처음 키우시는 분.

한번 가족이 되어 함께 살자고 약속을 했다면
함께 살지 못할 피치 못할 사정이란
어느 한쪽의 죽음뿐이라는 것에 동의하는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양비는 고양이용 모래 `프레셔스캣' 1포(15,000원) 입니다.

능소화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동물 반려 경력,
블로그나 홈페이지가 있다면 그 주소를 아래의 메일로 보내주세요.

yahoma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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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ho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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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냥이네_이슈타르

    시골에서 자라난지라 - 능소화의 그 고즈넉한 자태를 보며 자랐는데.
    소화양은 정말 그 이름에 걸맞게 원 능소화에 비견될만한 아름다움이예요. ㅋ
    볼때마다 아아~ 하고 한숨이 폭~ 나온다는. ㅎㅎ

    2010.07.24 09:39
  2.  Addr  Edit/Del  Reply HeeYa

    와, 너무 예쁘네요. 저 능소화의 눈동자에서 사랑해달라는 눈빛을 퐝퐝 쏘고 있네요.
    좋은 주인분 만나서 사랑 듬뿍 받고 건강하게 자랐으면...ㅎㅎ

    2010.07.24 12:12
  3.  Addr  Edit/Del  Reply uli

    보는 내내
    미쳤어. 왜일케 예뻐" 소리만 연발했다는...-_-
    전 어쩔수 없는 턱시도 엄마일까요.
    능소화 너무 업어오고 싶다는....ㅜ_ㅜ

    2010.07.25 00:06
  4.  Addr  Edit/Del  Reply 푸치

    욕심같아서는 능소화를 데꾸 오고 싶네요. 휴우 ... (제가 워낙에 젖소냥이들을 좋아해서요 ^^ 무무씨 때문이에요)

    좋은 반려인이 데려 갔으면 하네요. 휴우

    2010.07.25 04:35
  5.  Addr  Edit/Del  Reply filmnote

    처음입니다. 메이님 한글키 꼬리 긴(곧은) 고양이군요. (ㅡ묘) ㅎㅎ.
    이사 잘 하세요. 사랑에 목마른 능소화... 어쩌면, 주인이 벌써 있는 건 아닌지.......

    2010.07.26 02:45
    •  Addr  Edit/Del YahoMay

      !!! 한글 키로 놓으면 may 가 ㅡ묘 가 된다니, 닉네임을 12년이 넘도록 쓰면서도 처음 알았습니다.
      생각치도 못 하고 있었네요.
      좋은걸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2010.07.24 12:27 신고
    •  Addr  Edit/Del 냥이네_이슈타르

      와우.. 이건 진짜 대박인듯. ㅋㄷ

      2010.07.24 12:47
    •  Addr  Edit/Del filmnote

      고양이를 사랑하는... 스스로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정체성을 다시금 깨우는 계기가 된 걸까요.
      이미 알고 계시는 줄 알았어요.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시간에서...
      메이님 앞날에 행복과 건승이 함께하길......

      2010.07.26 00:56
    •  Addr  Edit/Del jen

      어머나~~~ 정말 그러네~~~ 메이님은 꼬리가 긴 양이... ㅋㅋㅋ
      저 이거 뭔말인지 며칠째 헤매다가 오늘에서야 겨우 알았죠.
      너무너무 재밌네요. ^^

      2010.07.26 01:28
    •  Addr  Edit/Del Cate

      'ㅡ묘' 라는 글자를 보고 꼬리 곧은 고양이를 생각해내시는 필름노트님도 대단하신듯...!

      2010.07.26 10:47
  6.  Addr  Edit/Del  Reply 딸꾹이

    안타깝네요. 차라리 능소화와 새끼 한마리를 같이 입양보내는건 어떨까요? 자기 새끼와 함께 입양가면 새끼도 능소화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테고 외롭지도 않을텐데요. 전에 민트맘님댁에서도 밤에 새끼를 찾느니라 울었다는 애기를 읽었는데 새끼가 없어진것도 아니고 능소화 곁에 있는데 굳이 따로 입양 보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게 새끼에게도 능소화에게도 서로 행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메이님 말대로 사랑에 굶주린 아이인데 내가 배아파 낳은 새끼와 함께 있다면 서로 아껴주며 지켜주며 능소화와 새끼의 묘생이 행복할듯 합니다. 그런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집사님도 행복하겠죠^^ 좋은 주인분 만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0.07.26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