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계속되는 비로 공사가 늦어지면서 작업실의 이사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야 마당의 데크 공사가 끝났고
오늘 오후에는 에어컨을 설치할겁니다.
인터넷도 잊지말고 신청을 해야 하고
생수기 업체에 연락하는것도 잊으면 큰일입니다.

전면의 유리를 닦아야 유리창 앞에 선반을 놓을텐데,
아직 주문한 사다리가 도착하지 않아서 유리창을 닦지 못 하고 있습니다.
천장까지의 높이가 285cm 사다리가 없으면 전등도 못 갈아요.

유리창을 닦은 뒤에는 벽돌을 이용한 선반을 쌓아야 하는데,
사용하던 나무선반의 길이가 맞지 않아서
하나하나 전부 직소로 잘라 길이를 맞춰야 합니다.
나무 재단도 일이지만 벽돌을 옮기고 쌓는게
또 시간이 꽤 들어갈듯 하네요.



29.
유리창을 닦고 선반을 쌓고 작업대를 옮긴 뒤에는
짐을 옮겨야 합니다만,
기물들은 파손이 걱정되어서 아예 박스에 포장하지 않았으니
조금씩 수 차례에 걸쳐 옮겨야 합니다.
아마 이것만 해도 한나절은 더 걸리겠네요.
포장해둔 짐을 옮기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철장을 옮겨 조립하고 히로를 데려다 놓고,
옆집 샵의 고양이들과 함께 있는 여우를 데려옵니다.



30.
출근길에 능소화를 데리고 나옵니다.
남겨진 앵글을 분해하고 뒷청소를 하며 빠트린게 없는지 확인해서 옮겨놓습니다.
앵글은 집으로 갈 예정.
흰색 작은 선반장은 새 작업실에 놓을 공간이 없는데,
집에도 놓을 자리가 없네요. 궁리를 더 해 봐야 겠습니다.

아마도 이웃집 샵은 이 날 부터 본격적으로 이사를 시작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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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ho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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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미니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이사를 마치면 이제 유리창으로 쏟아지는 햇볕 아래 졸고 있는 히로를 볼 수 있겠죠? ㅎㅎㅎㅎ

    2010.07.2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