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_000_티팟_눈빛으로 통해요

야심작이었습니다,
청개구리 좋아하거든요.
고양이와 나란히 정면을 바라보고 앉은 청개구리를 앞 면에 그려넣고
뒷면에는 서로 올려다보고 내려다보며 마주보는 모습을 그렸는데,
결정적인 순간인 유약 작업을 하던중에 뚜껑을 떨어뜨려서 손잡이가 떨어졌어요.
유약으로 붙였으니 사용을 하는 것은 무리가 없지만
판매를 할 수는 없겠네요.

용량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나란히 앉은 개구리 친구와 고양이.

유약으로 붙인 손잡이, 감쪽같죠?

이 장면이 가장 아쉽습니다,
실제로 보면 올려다보는 개구리와 내려다보는 고양이의 느낌이 훨씬 더 잘 드러나는데
비 오는 어두운 날 찍은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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