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시시콜콜 궁금증 2010. 11. 16. 04:27


대놓고 광고글입니다.

업둥이가 들어왔습니다.
인가가 없는 지역에서 업혀왔어요.
발톱깎은 흔적이 아니더라도 한눈에 사람이 키우던 고양이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버렸거나, 잃은거겠죠.

고양이를 잃어버리는건 한순간입니다.
풀어키우다 어느순간 사라지는게 아니라면 절대다수가 평소에 밖에 관심이 없던 고양이가 잠깐의 방심으로 사라졌다고 말 합니다.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건 고양이가 스스로 집을 찾아 돌아오지 않는 이상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야로 한 마리만 다섯 번을 넘게 잃어버렸고, 그중 두 번은 찾는데 각각 열흘에서 2주 정도가 걸렸으며 담장을 타고 이웃집 지붕을 넘어 그 건넌집 처마 밑에서 잡아온적도, 폐가의 부서져가는 슬레트 지붕을 밟고 기어가 찾아온적도, 고양이용 통덫을 놓아 동네의 모든 고양이를 전부 포획한 끝에 찾아낸 적도 있습니다.
어느 하나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인식표를 걸고있는것에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천천히 익숙해지게 가르쳐야죠.

혹여나 집밖에 나갔다가 어딘가에 목줄이 걸려 오도가도 못하고 위험하게 된다던데?
군번줄이나 고무줄을 쓰세요. 죽을힘으로 발버둥을 치면 고양이의 힘으로도 끊어집니다.

그럼 어떤 인식표가 좋겠느냐고요?
추천합니다.
 http://www.petbox.co.kr/bbs/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15

링크하는법을 모르니 바로가는 주소를 올립니다.
위 사이트는 인식표를 만드는 전문업체가 아닙니다.
본업은 따로 있지만 꾸준히 인식표를 주문받아 만들고계세요.
그다지 돈이 되는 일이 아님에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작업 해 주시는데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동고비와 싱그람이 걸고있는 인식표는 `petbox 칼라이름표 D' 입니다.
타입 선택에 별다른 이유는 없었고 3kg의 작은 체구에 맞게 가장 작은것을 골랐습니다.



가독성이 높습니다.
- 초점이 나갔으며 흔들렸는데도 작은 글씨의 전화번호를 어지간히 알아볼수 있을 정도에요.

글씨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 이곳에서 구입한 인식표중 갖고있는 가장 오래된것은 아마도 7년이 넘었지 싶습니다만 프린팅이 아닌 각인이기에 세월이 흘러도 높은 가독성은 변함없습니다.

초경량입니다.
- 수십년간 적용해본 어떤 인식표보다도 가볍기에 목걸이를 처음 하는 고양이들도 적응하기 쉬워요.

1+1으로 구매시 두개의 인식표를 받습니다.
- 걸어줬던 이름표를 잃어버렸는데 다시 주문을 해야 한다면 며칠간은 인식표 없이 지내야 하잖습니까.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한개를 주문하면 동일한 내용으로 한개를 서비스로 주시는거에요. 각각 다른 이름으로 두개를 제작해주는게 아닙니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
- 앞면에 이름과 전화번호, 뒷면에 주소 혹은 간단한 멘트를 넣을수 있습니다.

posted by YahoMa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Edit/Del  Reply aeon

    저두 태양이 이름표 주문해야지 그러고 계속미루고 있어요. 목걸이에 빨리 적응 하라고 임시로 토라꺼 달아줬는데 하는짓이나 코찔찔인거나 둘이 붕어빵이라 완전 토라미니네요 ㅋㅋㅋ

    2010.11.16 06:34
    •  Addr  Edit/Del YahoMay

      저야말로 연락처가 몽땅 바뀌었으니 몽땅 새로 맞춰야하는데, 열마리잖아요...... 크흑.

      2010.11.16 13:17 신고
  2.  Addr  Edit/Del  Reply 치치끼끼

    저도 메이님 글보고 달려가서 샀어요 너무 좋아요 가벼워서 애기들도 금방 적응했구요 :-) 항상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10.11.16 09:28
    •  Addr  Edit/Del YahoMay

      저는 함께 오는 줄도 고양이에게 무겁지 싶기도 하고 그건 고양이들 발버둥으로 끊기는 좀 힘들어서 진짜 사람용 군번줄을 구해서 쓰고있어요.

      2010.11.16 13:18 신고
  3.  Addr  Edit/Del  Reply 루칸루칸

    저도 울집 대장 칸을 고양이 싸움터인 마당 넓은 집에서 나흘만에 찾았어요..
    두번에 걸쳐 고양이 가족 몽땅 잃고 몽땅 찾은것도 기록 아닌가요...털썩.
    메이님의 무공이 부러울 따름..저는 눈앞에서 몇번을 놓쳤는지..털썩.ㅜㅜ....

    2010.11.16 09:39
    •  Addr  Edit/Del YahoMay

      몽땅을 두번이나..
      저희집 녀석들은 어린시절에 풀어키웠었잖아요, 외출을 죄다 제가 가르쳤구요. 가끔 나오미가 방충망을 힘으로 북 찢어던지고 죄다 몰고나가서 놀곤 했는데 수컷인 야로를 제외하고는 늘 그냥 풀어키우던 시절과 마찬가지로 잘 놀다 들어와서 늘어지게 자고있고 했어요. 야로는 수컷이다보니 동네 터줏대감들에게 쫓겨나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거였고요.

      2010.11.16 13:20 신고
  4.  Addr  Edit/Del  Reply 쿠로랑 달래

    오늘 이름표 주문했네요 4개월 되어가는 새끼 고냥이 암수 남매인데 중성화수술은 몇개월에 해야 하나요 남매지간이라서 숫컷이 8개월까진 기다리기는 힘든데 발정이 오기전에 해야 할텐데 부디 암컷 달래가 발정이 늦기를 빌어야 할까요

    2010.11.16 12:53
    •  Addr  Edit/Del YahoMay

      11월 현재 4개월령이라면 내년 3월이면 생후 8개월에 접어듭니다. 겨우내 실내조명을 밤 늦게까지 켜놓지 마시고 겨울철의 일조량을 지켜주시면 그때까지 달래의 첫발정을 미룰수 있을겁니다.

      2010.11.16 13:16 신고
  5.  Addr  Edit/Del  Reply 쿠로랑달래

    고양이도 추운겨울에 새끼가 생존하기 어렵기에 따뜻한 봄에 발정을 더 많이 하나보네요 참 지혜롭기도 하지 추워지면 살을 찌우고 더워지면 살이 빠지는 이치처럼 발정도 계절의 영향을 좀 받나보네요 신기해라 조언 감사하고 신경써서 일찍 불을 꺼야 겠네요 출산까지는 괜찮은데 지금보다 더 늘려서 키우기는 곤란해서요 분양도 한국토종고양이를 키우겠다는 분들은 거의 없어서 더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쿠로랑 달래는 한배에서 태어난 남매지간이라 클수록 신경이 쓰여요 지금은 둘이라서 잘 놀기도 하고 서로 의지가 되나봐요 틈나면 서로 할고 한마리가 안보이면 울면서 찾아요 너무 이쁜데 전에 키우던 터키쉬앙고라 소금이 죽고 기다려서 들어온 고양이라 보기만 해도 예뻐요 처음 화장실을 못찾아서 오줌을 간혹 이불에 싸더니 지금은 온 집안 곳곳을 다 휘젖고 다녀도 절대 화장실 아닌 곳에서도 실례를 안해요 참 착하죠^^ 아주 행복한 날들이에요.

    2010.11.16 14:35
    •  Addr  Edit/Del YahoMay

      자연 순리에 맞게 그리 살아야하는데 사람 사는 세상은 엄동설한 한겨울에도 휘황한 인공조명으로 고양이들을 발정하고 출산하게 만들곤 해요.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 계절에 사람 탓으로 새끼를 낳아 키우는 어미들을 보면 맘이 참 씁쓸하더라고요.

      2010.11.16 15:33 신고
  6.  Addr  Edit/Del  Reply 미남사랑

    쿠로랑 달래님~~~
    5~6개월쯤 되면 늘 주시하시고 계시다가 달래부터 해주시고 쿠로는 발정나면 많이 짜증을 낼거에요. 그래도 밖으로 튀어나가지 않게 주시하시고 일이개월 견딜 수 있을 만큼 견디다 수술해주세요
    한 눈 돌리는 순간을 놓칠 수 있어요..

    2010.11.16 16:11
  7.  Addr  Edit/Del  Reply 쿠로랑달래

    암컷의 중성화는 개복수술이라서 더 힘들다던데 너무 어리지 않을까요 5-6개월이면 지금이 4개월이니까 다음달이나 1월인데 아직도 애기 같은데 수컷인 쿠로를 먼저해주고 암컷을 완전히 성장하면 해줄려고 했는데 암컷이 다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해도 될까요

    2010.11.16 16:47
    •  Addr  Edit/Del 그렇습니다.

      답을 다 알고계시잖아요! ㅎㅎ
      수컷 먼저 해주시고, 암컷은 첫발정 오고 나서 가라앉으면 수술해주세요.

      2010.11.16 21:46
  8.  Addr  Edit/Del  Reply 준이맘

    저는 내일 비행기 타서 일주일 후다닥 있다가 올거니 빨랑 만들어 달라고 땡깡 쓰고 왔습니다 ^^
    먼나라에서 괭이 잃어버릴까봐 맨날 고민이었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2010.11.16 17:45
  9.  Addr  Edit/Del  Reply 잠보공주맘

    동고비 사진을 보고 있음 가슴이 둑은둑은....
    너무너무 뿅 ~ 가게 이뽀요.
    전 동고비가 넘넘 좋아요!
    (인식표랑은 전혀 상관없던 코멘트)

    2010.11.16 21:53
  10.  Addr  Edit/Del  Reply 준이맘

    혹시 동고비 하고 있는 빨간 목줄 남은것 있나요? ^^
    초록으로 하나 득템해서 갔는데 , 빨강이가 포기가 안됩니다 ㅠㅠ

    2010.11.17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