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놀이 공작실/활짝열린 잡화상
2011. 1. 4. 21:19
지난 연말 가장 춥게 느껴지던 즈음
곰이 탈출해 청계산으로 올라갔다는 이야기로 한바탕 떠들석 했을때 만들었습니다.
혹시 예전에 찍어왔던 녀석인가 하고 부리나케 찾아봤더니 제가 예뻐하는 녀석은 흑곰이었고 탈출곰은 말레이곰이었어요.
워낙 곰을 좋아하기도 해서 동물원에 가면 꼭 곰 사진을 찍어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남아있는 사진이 거의 없네요.
곰바람이 들어 곰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를 그려도 비율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머리를 작게 그리곤 하는 편이라
말레이곰을 연상하며 그렸는데 아무리 해도 전 머리가 큰 놈들을 그리는데는 소질이 없는듯 합니다.
머리가 작은 흑곰 사진을 참고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 머리가 커서...?
아무튼 2010년 마지막 머그를 이제야 올립니다.
머그 앞뒤로 곰과 나오미를 그렸습니다.
머그 앞뒤로 곰과 고양이를 그렸습니다.
머리 큰 동물을 그리는게 가능해진건 오동이 덕분이에요. :)
머그 앞뒤로 곰과 고양이를 그렸습니다.
어슬렁~ 어슬렁~
머그 앞뒤로 곰과 고양이를 그렸습니다.
색을 넣을것을, 하고 후회했습니다.
오동이 이겨라.
머그 앞뒤로 곰과 고양이를 그렸습니다.
배고파서...
머그 앞뒤로 곰과 고양이를 그렸습니다.
그런 애가 있어요.
그런 개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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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저 오동이 표정 넘 맘에 듬..
2011.01.04 22:52말레이곰... 실물은 별로 였는데 그림이 더 이쁘네요~
그게, 저도 말레이곰의 미모는 취향이 아닌터라.. 자꾸 흑곰쪽으로 기울지 뭡니까.;;;
2011.01.05 17:46 신고8번의 다른 "개"는 설마 그 "개?"
2011.01.05 11:39개가 형제가 여럿이더라고요...?
2011.01.05 17:45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