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난장판으로 변해버린 집.



이삿짐을 조금씩 옮기고 정리해서 자리를 만든 다음 또 조금 옮겨오고 그걸 정리해서 자리를 만들면 또 짐을 더 옮겨오기를 반복하기를 한달.
조금 전에 마지막 짐이 도착했고 이제 물레며 합판들이며 너저분한 것들과 열 두개의 상자에 담긴 짐만 제 자리를 찾아 정리하면 정말 끝인데,
이사는 정리가 절반이라지만 더 옮겨올 짐이 없다는 생각 만으로도 다 끝낸 기분.
상자 속 기물을 풀어놓을 자리가 전혀 없다는 현실 정도는 이 기쁨을 좀먹지 못 하는거죠 암요.


그나저나 무슨 작업실 근황 폴더에 이사 이야기만 가득이야.
작년에도 이사, 작년 여름에도 이사, 그것도 단숨에 끝내는 일이 없네.
posted by Yaho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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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parannabie

    와!! 물레다 물레!! ㅎㅎㅎㅎ 수고많으셨어요~

    2011.01.17 20:26
    •  Addr  Edit/Del YahoMay

      지금 막 물레를 지정좌석에 앉혔어요, 매번 쓸때마다 끌어내서 다시 수평을 맞춰야 하겠지만 뭐 어때요!

      2011.01.18 05:19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바람의라이더

    힘내세요 메이님!! 으자으자!!!!

    2011.01.17 22:23
    •  Addr  Edit/Del YahoMay

      작업실 내에서 이리저리 밀고 끌고 옮길땐 무거워도 할만 했는데 계단을 오르내리는건 정말 엄청나네요, 이걸 배달해 온 업체 직원이 혼자 들고 나른걸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못 믿을 무게에요, 재구도 아니고 무슨 힘이 항우장사야.. @ㅁ@
      지금 막 제 자리 끼워넣느라 끙낑깽 기운을 썼더니 금새 또 손목이 시큰한게 얼른 약바르고 찜질 해야 하겠어요.

      2011.01.18 05:22 신고
  3.  Addr  Edit/Del  Reply 살찐냐옹

    제가 가고 난 뒤에 왕창 도착했군요. 이제 더 이상 올 게 없어서 홀가분하다에 저도 백만표!!!
    이제 테트리스 해 넣을 일만 가득...;ㅁ;

    2011.01.17 23:03
    •  Addr  Edit/Del YahoMay

      이제 또 한동안 손님이고 친구고 방문은 물 건너 간거죠, 목표는 1월 내 정리인데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노력해봐야죠.

      2011.01.18 05:22 신고
  4.  Addr  Edit/Del  Reply 큐라마뇨

    이야~ 드뎌 슬슬 끝이 보이는건가요~ 만쉐이~~ ^^

    2011.01.18 12:03